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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애월아빠들 김봉현 부사장 언론보도

김봉현 부대표 “제주도의 상장기업 펀드, 작지만 기업에는 상당한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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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IPO교육, CEO들의 상당한 마인드 변화 이끌어내”


⚈ 출 연: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부대표

⚈ 진 행: 이병철 방송부장

⚈ 방송일시: 2024년 10월 17일(목)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아침 8시 30분~9시 (제주FM 94.9MHZ 서귀포 FM 100.5MHZ)

⚈ 장 소: BBS제주불교방송/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이병철] BBS 제주불교방송은 기업 하기 좋은 제주, 상장 기업 20개 유치라는 주제로 제주 BBS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아침저널을 통해 행정과 기업 관련 분들과 인터뷰,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지사의 주요 핵심 공약 중 하나가 상장 기업 20개 유치이죠. 제주 지역 제조업이 3%에서 10%까지 육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제주 경제의 성장 디딤돌을 놓는 이 선순환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 그 첫 순서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의 김봉현 부대표과 제주에서 기업 하기 좋은 여건과 기업의 행정에 바라는 목소리,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대표님, 나와 계시죠?

[김봉현]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병철] 우선 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좀 소개해 주시죠.

김봉현 부대표


김봉현 부대표

[김봉현] 예,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애월아빠들’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는 계란 회사인데 2005년 설립되어서 내년이면 20년이 됩니다. 창업자의 부친께서 약 1979년도부터 양계장을 하다 보니까 2대째 양계장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저희 직영 농장이 4곳, 위탁사육 관리하는 게 11개, 해서 총 15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여 명의 임직원들이 올바르고 정직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병철] 그러니까 계란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그런 회사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김봉현] 예, 그렇습니다.

[이병철] 이 제주 웰빙 영농조합법인이 왜 유명한지 저도 좀 자료를 보니까 친환경 계란, 선보이고 있는 걸로 아는데, 요즘 제주 하면 청정 브랜드, 그런 이미지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합이 더 잘 되고 잘 맞는 것 같은데, 그러면 이 친환경 계란. 어떤 것인지 좀 간략하게 얘기해 주신다면요?

[김봉현] 저희가 향후 이제 진행하고 있는 게 ‘RE100’ 계란이고 동물복지 계란, 저탄소 계란 등등이 있는데 저희는 기후 변화가 우리 삶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심각한 것을 보고, 이에 따라서 그 위협을 조금 전환할 수 있게끔, 재생 에너지 100% 하는 게 RE100이잖아요. 그래서 저희 회사도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RE100 계란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제주의 청정함은 이미 그 자체가 가치가 있는 거라.

[이병철] 그렇죠. 최대 무기죠. 제주의.

[김봉현] 저희 애월아빠들은 청정 제주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고 RE100 계란, 동물복지 계란, 무항생제 계란, 저탄소 계란 등 제주의 청정 자연과 가치를 정직하고 올바르게 제조 과정부터 유통까지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부대표님, 이제 RE100이라고 하면 뭐가 RE100인지, 이걸 좀 설명을 덧붙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김봉현] RE100 하면 익숙지 않은 용어일 겁니다. RE100은 신재생 에너지, 이게 RE라고 하거든요. RE 100은 재생에너지로 100%를 사육하고 있다고 하면 RE100이고,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에너지로만 50을 썼다고 하면 RE50이라고 하면 될 겁니다.

[이병철] 그러니까 뭐 계란을 생산할 때라든지 닭을 사육할 때, 그러니까 신재생에너지, 태양이라든지 풍력 에너지를 이용해서 계란을 생산하신다. 그래서 RE100 계란, 이렇게 이제 명칭이 붙으신 거네요

[김봉현] 예. 저희가 이제 최초로 이제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병철] 그러면 여기 제주 웰빙 영농조합법인이 전국에서 최초라는 말씀인 거네요.

[김봉현] 지금 마무리 단계라서 나왔다는 표현은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저희가 1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병철] 그러면 이 웰빙이라는 말을 좀 덧붙이셨어요. 이런 부분에 대한 아까 또 RE100, 최대한 청정 환경을 이용한 에너지를 사용해서 지금 계란을 생산하고 계시고. 이런 데에 대한 경영 철학, 이런 부분도 좀 있으신지요?

[김봉현] 경영 철학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저희는 우리 가족의 먹거리는 아빠들이 책임진다는 조금의 사명 아래 이제 청정 제주의 아빠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입니다. 그래서 애월아빠들은 이 가족을 생산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시작하여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병철] 예, 지금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상장을 또 위한 노력들을 지금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주도가 제주웰빙영농조합에 어떤 부분들을 이제 혜택을 주고 있고, 도움을 좀 주고 계시는지요?

[김봉현] 제주도에서는 제주에서 일할 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청년 재직자들의 이제 일자리 동행 사업이라든가 주거비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이병철] 주거비까지, 예.

[김봉현] IPO 교육 상장 유망 기업 20개를 대상으로 경영인들의 마인드를 개선해서 기업의 성장과 최종적으로는 IPO 상장까지 가려고 하는 노력과, 교육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병철] 어떠세요? 이렇게 교육을 좀 받아보시니까. 그전에 좀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이런 부분은 좀 마인드가 달라졌다, 이런 부분들이 좀 있으신지요?

[김봉현] 상당히 많이 느낍니다.

[이병철] 어떤 부분이죠?

[김봉현] 우선은 기업인들이라고 하면 자기네 기업, 그리고 타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적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다양한 기업들을 통해 여러 가지 방안들, 또는 기업들 간에 서로 이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협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뜰도 만들어내고 있고 모든, 이제 우리 기업뿐만 아니고 교육이 기본이라고 봅니다. 근데 기업에서 CEO들, 또는 담당 직원들, 이 교육을 통해서 상당한 마인드 변화가 이루어졌고. 그러한 마인드 변화를 통해서 다시 이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거고, 실제로 저도 이제 교육에 참여해 보니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병철] 그동안에는 우리 기업만 보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 이번 IPO 교육을 통해서 상대방 기업들은 좀 어떻게 노력하는지, 이런 소통과 협업을 통해서 이 시너지 효과를 좀 얻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다, 이런 말씀이네요.

[김봉현] 예, 맞습니다.

[이병철] 아직까지, 그리고 제주도에서 펀드 조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봉현] 펀드와 관련된 부분도 제주도. 그다음에 농협, 제주은행 등이 펀드 조성을 위해서 이제 일정 금액 이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한 펀드가 작지만 기업에는 상당한 밀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펀드 지원은 기업들한테 외부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을 때 약간의 보증서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컸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이기는 합니다.

[이병철] 물론 그러시겠죠. 예.

[김봉현] 네, 지금 그 시작이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거라고 보고, 그게 꼭 필요한 펀드 조성하고 지원하는 게 기업인들한테는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철] 그러니까 이제 제주도정에서 이러한 펀드 조성이 최초이기 때문에 이제 많은 노력의 시행착오도 겪긴 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제주도에서 기업 하는 기업인들의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든든한 백이 생기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봉현] 상당한 백이 되는 겁니다.

[이병철] 그러십니까? 그리고 이제 사실 제주도정이 이런 노력들 좀 기울이고 있고, 또 그렇지만 제주도는 사실 기업 하기는 녹록지 않은 지역 아니겠습니까? 섬이라는 지역의 한계, 분명히 이런 부분도 있을 테고요. 그래서 제주에서 기업 하면서 어려운 고충, 이런 부분들 한 말씀 좀 마지막으로 해주시죠.

[김봉현] 제주에서 기업을 한다는 건 상당히 좀 애로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제주 기업 같은 경우에는 생산은 제주에서 하지만 시장은 육지부에 있기 때문에.

[이병철] 그렇죠.

[김봉현] 운송 수단의 한계로 인한 비용과 기상 악화에 따른 배송 지연 등의 문제로 이 경영에 좀 애로사항이 있고요. 그다음에 제주도나 제주 도내의 대학에서 다양한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지만 인력 충원하는 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병철] 인력 충원 부분, 예.

[김봉현] 그래서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다고 하면 이 제주에 상당한 프리미엄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고, 제주의 이미지도 동반 제고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주도정에 이러한 것들을 바란다고 하면 저희 회사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에서 좀 지원해 줬으면 합니다.

[이병철] 사실 이 부분은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주도가 기업 하기 좋은, 갖춰야 할 부분이 아닌가 좀 생각이 듭니다. 2부에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원문

 이병철 기자 taiwan0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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